'손흥민에 태권축구 발길질?' 충격 카드…요르단, 한국전 앞두고 태권도 코치 선임→대체 왜?
'손흥민에 태권축구 발길질?' 충격 카드…요르단, 한국전 앞두고 태권도 코치 선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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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일정 때 대한민국과 격돌하는 요르단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태권도 코치를 코칭스태프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아랍 매체 '윈윈'은 14일(한국시간) "요르단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말 셀라미 감독은 태권도 코치 파레스 알아사프의 경험을 활용해 선수들의 투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열망을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르단 축구대표팀은 대한민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3차예선에서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했다. B조에서 1~2위를 차지하는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조 3~4위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5~6위는 탈락이 확정된다.
총 10경기 중 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한국은 승점 14(4승2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 뒤로 이라크(승점 11), 요르단(승점 9), 오만(승점 6), 쿠웨이트(승점 4), 팔레스타인(승점 3)이 자리 중이다.
이제 한국은 3월 A매치 일정 때 오만과 요르단과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핸디캡 토토사이트
두 경기 모두 한국에서 열린다. 오만전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르고, 요르단전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후 8시이다. 토토 베팅
홈경기이기에 한국은 3월에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리고 있다. '오만-요르단' 2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6월에 진행될 예정인 9, 10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B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한편 3월 A매치 일정 때 한국의 상대 중 하나인 요르단은 한국 원정을 앞두고 축구전문코치가 아닌 태권도 코치를 코칭스태프 일원으로 데려오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토토사이트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이지만, 요르단도 태권도 경험 인구 100만명에 달하는 태권도 강국 중 하나이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때 아흐마드 아부가우쉬가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는데, 이는 요르단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이후 요르단은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 때도 태권도에서 은메달을 한 개씩 획득했고, 지금까지 얻은 올림픽 메달 4개 중 3개가 태권도에서 나왔다. 먹튀검증사이트
매체는 "요르단의 파레스 알아사프는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기술 감독이다"라며 "그는 세계예서 가장 저명한 코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중요한 업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요르단의 셀라미 감독은 태권도 코치를 데려오기로 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선수들을 준비시키고 그들의 사나움, 힘, 투지의 지표를 강화하는데 파레스 알아사프의 경험을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알아사프 코치가 3월 A매치 전에 부임할지 이후 올지는 불투명하다. 셀라미 감독은 "알아사프 코치가 언제 올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의 필요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은 요르단 축구 팬들의 꿈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토리뷰
한편 태권도 코치 선임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는 대표팀의 생각에 일부 요르단 축구 팬들은 황당하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언론은 "알아사프 코치 선임은 요르단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라며 "그는 공을 다루는 스포츠가 아닌 태권도를 전문으로 하기 때문이다"라며 요르단 축구 팬들도 태권도 코치 선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